볼이 꺼졌거나 팔자주름이 있는데, 울쎄라나 온다를 받아도 되나요?

핵심 답

경우에 따라

볼이 꺼진 얼굴도 울쎄라나 온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꺼진 자리와 지방이 남아 처지는 자리를 나눠서 깊이와 에너지를 다르게 잡으면 볼 꺼짐은 피할 수 있습니다. 팔자주름은 위쪽 살이 늘어진 팔자라면 울쎄라가 맞는 경우가 많고, 코 옆이 파인 팔자라면 볼륨을 따로 채워야 합니다.

이런 분께 광대 밑은 꺼졌는데 심부볼·심술보·팔자 위쪽에 지방과 처짐이 남아 있을 때입니다. 얼굴 전체가 원래 말랐거나 시술 뒤 새로 꺼진 경우는 따로 봅니다.

이렇게도 묻습니다 울쎄라 볼꺼짐 부작용, 온다 볼꺼짐 부작용, 마른 얼굴 울쎄라 받아도 되나요, 20대에 온다 하면 나중에 꺼지나요, 팔자주름 필러냐 리프팅이냐, 팔자주름 써마지 효과 있나요, 울쎄라 후 심부볼 처짐이 남았어요, 울쎄라 지방융해 주사 같이 해도 되나요

볼이 꺼졌는데 울쎄라나 온다를 받으면 더 꺼지나요?

울쎄라와 온다는 볼이 꺼진 얼굴에도 할 수 있고, 시술 디자인을 제대로 하고 세심하게 시술하면 볼 꺼짐은 피할 수 있어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일반론으로는 리프팅이나 지방을 줄이는 시술 뒤에 볼이 꺼질 수 있는 게 맞습니다. 그래서 저는 원래 꺼진 곳과 아직 지방이 있어 처지는 곳을 나눠서 다르게 시술합니다.

광대 밑 볼은 이미 꺼져 있는데, 심부볼에는 아직 지방이 있고 심술보도 처지는 얼굴이 있습니다. 이런 얼굴에는 “볼륨이 부족한 곳”과 “지방층이 있고 처지는 곳”이 같이 있습니다. 볼은 꺼졌는데 심술보는 있는 얼굴이라고 해서 볼 전체를 시술 금지 구역으로 두지 않습니다.

울쎄라라면 광대 밑 꺼진 부분에는 4.5mm 팁을 쓰지 않고 진피층 위주로 합니다. 지방층이 있는 심부볼과 심술보 쪽은 얕은 층에서 멈추지 않고 충분히 깊은 층까지 잡습니다. 두 구역은 붙어 있지만 판단은 따로 합니다.

온다라면 광대 밑 볼살이 얼굴에서 가장 빨리 꺼지는 부위라는 점부터 봅니다. 줄이고 싶은 건 심술보나 이중턱인데 광대 밑에는 원래 지방이 많지 않다면, 광대 밑까지 같이 적극적으로 줄이지 않습니다. 하안면을 정리한다고 해서 지방이 있는 모든 자리에 같은 일을 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얼굴에 살이 많은 것, 심술보가 있는 것, 팔자 위쪽이 늘어진 것은 겉으로 보기에 구분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어느 쪽인지 먼저 파악하고, 거기에 맞춰 어느 구역을 얼마나 줄일지 정합니다.

심술보가 줄면 꺼진 볼은 어떻게 보이나요?

울쎄라로 심술보를 줄이면 꺼진 볼이 상대적으로 덜 보이고 라인이 매끄러워집니다. 심술보가 있는데 볼이 꺼져 있으면, 아래쪽 무게 때문에 꺼진 볼이 더 부각되어 얼굴이 더 말라 보입니다. 심술보를 줄이면 윤곽의 높낮이 차이가 작아집니다.

다만 이 변화는 높낮이 차이가 줄어든 것이고, 꺼진 자리에 볼륨이 생긴 것은 아닙니다. 결과를 볼 때 “덜 꺼져 보인다”와 “볼륨이 채워졌다”는 구분해야 합니다. 꺼진 자리 자체를 채우려면 울쎄라와 별도로 볼륨 보강을 해야 합니다.

광대 밑에도 살이 많다면 온다로 줄여도 되나요?

온다로 광대 밑 지방을 줄여도 되는 얼굴이 있습니다. 광대 밑 지방이 원래 아주 많다면 무조건 남겨 둘 필요는 없고, 이런 경우는 광대 밑 지방도 적극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때도 심술보, 이중턱과 따로 판단합니다. 심술보를 줄일 수 있는지와 광대 밑을 줄일지는 서로 다른 질문입니다.

온다는 한 번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이고, 지방이 많다면 3회까지 반복하는 걸 권합니다. 여러 번 할 때도 회차마다 광대 밑을 따로 확인하면서 진행합니다.

심술보나 팔자 쪽이 이미 늘어져 있다면, 살만 줄였을 때 늘어진 느낌이 오히려 더 도드라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전체적인 리프팅을 같이 하면 결과가 훨씬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온다의 에너지 양과 다른 시술과의 조합은 이중턱과 얼굴 살, 온다로 어디까지 되나요?에서 다룹니다.

젊을 때 지방을 빼면 나이 들어서 더 꺼지나요?

20대에 온다로 지방을 줄이는 것과 나이가 들면서 얼굴이 꺼지는 것은 원리가 다릅니다. 온다는 국소적으로 많은 지방만 골라서 줄이는 시술입니다. 얼굴에 실제로 살이 있는 편이라면 적당히 하는 선에서 안전하게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원래 얼굴에 살이 별로 없다면 지금 무리해서 더 뺄 필요가 없습니다. 꺼짐이 걱정되는 분일수록 지방이 실제로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를 먼저 봐야 합니다.

얼굴이 원래 말랐거나 볼이 이미 꺼졌다면 울쎄라만으로 되나요?

얼굴 전체가 원래 말랐거나 볼이 이미 꺼진 경우에는 울쎄라만으로 부족한 볼륨을 채울 수 없어서, 볼륨 보강을 따로 해야 합니다. 울쎄라는 처진 층을 당기고 지방이 남은 자리를 정리하는 시술이라, 원래부터 살이 없거나 이미 비어 버린 자리에 부피를 만들어 주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다른 곳은 말랐어도 심부볼과 심술보에는 지방이 많아서 처지는 분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울쎄라만으로도 많이 좋아집니다. “내 얼굴은 말랐다”는 이유만으로 울쎄라를 처음부터 배제할 필요는 없습니다.

볼륨을 따로 채울 때, 파인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저는 콜라겐 부스터, 레디어스, 쥬베룩 정도를 먼저 권합니다. 파인 부분이 더 심하면 필러까지 고려할 수 있습니다. 꺼진 정도가 깊지 않은데 지나치게 채울 필요는 없습니다. 꺼진 모양에 따라 필러·스컬트라·레디어스·쥬베룩 가운데 무엇을 고르는지는 꺼진 볼은 필러·스컬트라·레디어스·쥬베룩 중 무엇으로 채우나요?에서 따로 다룹니다.

울쎄라를 받은 뒤에 새로 꺼졌다면요?

울쎄라 뒤에 원래 없던 꺼짐이 새로 생겼다면, 꺼진 곳과 처진 곳을 나눠 울쎄라를 하는 방법을 그대로 적용하지 않습니다. 리프팅이나 지방 감소 시술을 더 하는 이유로 삼지도 마세요.

시술 날짜, 꺼짐이 보이기 시작한 시점, 당시 시술 범위, 같은 각도와 조명으로 찍은 시술 전후 사진을 정리해서 시술받은 병원에서 먼저 평가받는 게 순서입니다. 울쎄라 사용설명서(Ultherapy PRIME IFU, PDF)의 시판 후 보고에는 지방이나 볼륨 감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자발적 보고라서 발생 빈도를 알 수는 없고, 사진만으로 원인이나 회복 기간을 판단할 수도 없습니다. 꺼짐과 함께 심한 통증, 감각 이상, 근력 변화가 있다면 되도록 빨리 진료를 받으세요. 시술 뒤에 받아 둘 기록은 피부 시술 전후에 무엇을 확인하고 기록해 두어야 하나요?에 정리했습니다.

팔자주름은 울쎄라로 좋아지나요? 써마지는요?

팔자 위쪽 살이 늘어져서 생긴 팔자주름은 울쎄라가 맞는 경우가 많고, 써마지는 이런 팔자에서 먼저 고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팔자를 두 가지로 나눠서 봅니다. 하나는 볼륨이 빠져서 팔자 자리가 깊이 파인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팔자 위쪽 피하지방이 늘어지면서 아래 경계가 더 진해 보이는 경우입니다.

두 가지가 같이 있는 경우가 많고, 혼자서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집에서 해 볼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손으로 팔자 위쪽 살을 위로 살짝 당겨 보세요. 주름이 펴지면 위쪽 처짐이 큰 쪽이고, 당겨도 파인 자리가 그대로 남으면 볼륨이 빠진 쪽이 큽니다.

위쪽이 처진 팔자라면 봐야 할 것은 팔자 선 자체가 아니라 그 위에서 내려오는 조직입니다. 처짐이 근막과 피하지방에 걸쳐 있다고 확인되면 저는 울쎄라를 생각합니다. 지방을 줄여야 하는 경우라면 지방 분해를 목적으로 배합된 주사를 같이 하기도 합니다. 목표는 주름 위를 누르는 조직을 다루는 것이고, 파인 골을 리프팅으로 메우는 게 아닙니다.

방향이 정해진 뒤에 샷 수를 정합니다. 제가 울쎄라를 할 때 600샷이면 보통 얼굴 전체를 하고, 목까지 하려면 샷 수를 더 늘리는 걸 권합니다. 울쎄라 변화는 보통 2~3개월쯤 보이기 시작하고, 한 번 받은 효과는 대개 12~18개월 정도 이어집니다. 효과가 남아 있어도 유지 목적으로 다시 받기를 권하는데, 꾸준히 관리한 분과 관리하지 않은 분은 2년만 지나도 얼굴에서 차이가 꽤 납니다. 샷 수와 다시 받는 시기는 울쎄라는 몇 샷을 받고, 효과는 언제 보이고, 언제 다시 받나요?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써마지는 피부 표면을 조여서 잔주름, 탄력, 피부결을 다루는 시술입니다. 리프팅을 원해서 왔는데 심술보와 팔자가 늘어지는 얼굴이라면 저는 써마지 대신 울쎄라를 권하는 편입니다. 코 옆이 파인 팔자라면 써마지든 울쎄라든 볼륨을 채우는 일이 따로 필요합니다. 두 시술의 차이는 울쎄라와 써마지는 무엇이 다르고, 어느 것을 먼저 받아야 하나요?에 정리했습니다.

코 옆이 파인 팔자는 무엇으로 채우나요?

코 옆이 파인 팔자주름은 울쎄라 같은 리프팅으로 펴지 않고, 빠진 볼륨을 채워야 합니다. 저는 이런 팔자에 리프팅을 채우는 방법으로 쓰지 않습니다. 울쎄라를 한 번 해 보고 팔자가 없어지는지 시험하는 방식은 권하지 않습니다.

파인 자리가 깊지 않다면 많이 채우지 않고 가볍게 볼륨을 보강하는 쪽으로 봅니다. 얼굴 다른 부분의 탄력이나 피부결도 함께 좋아지길 바란다면 콜라겐 부스터를 쓸 수도 있습니다. 팔자주름 고민이 “필러냐 리프팅이냐”라면, 파인 쪽은 볼륨 채우기이고 위쪽 살이 늘어진 쪽은 리프팅입니다. 둘이 같이 있으면 두 가지를 함께 봅니다.

울쎄라 뒤 심부볼·팔자 위쪽만 처짐이 남았다면 지방융해를 같이 하나요?

울쎄라를 받고 다른 곳은 변화가 있는데 심부볼과 팔자 위쪽만 처짐이 남았다면, 저는 울쎄라를 반복하면서 지방을 줄이는 주사를 같이 하는 쪽을 생각합니다. 이 자리는 근막과 피하지방층이 함께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심부볼과 팔자 위쪽은 피하지방이 비교적 두껍게 남아 있는 자리라서, 근막을 당기는 것만으로는 무게가 다 잡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울쎄라가 안 들었다”가 아니라 “이 부위에는 층이 하나 더 관여한다”로 봅니다.

같이 하는 주사는 지방 분해를 목적으로 배합된 주사로, 흔히 윤곽주사라고 부릅니다. 가는 바늘로 지방이 많은 자리에 나눠서 주입하고, 시술 시간은 10~15분 정도입니다. 시술 후에는 바늘 자국과 붓기가 생깁니다. 큰 붓기는 대개 4~5시간 안에 빠지고, 잔붓기는 2~3일 정도 가며, 반응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1주일 동안은 음주와 사우나를 피해 주세요. 보통 1~2주 간격으로 3회까지 무리 없이 진행하고, 실제 간격과 횟수는 부위와 반응을 보고 조정합니다.

울쎄라와 지방융해 주사를 같이 하는 방법이 모든 팔자에 맞지는 않습니다. 코 옆이 파인 팔자는 볼륨을 채워야 하고, 이런 팔자에 지방을 더 줄이면 오히려 반대 방향입니다. 울쎄라 뒤 얼굴 전체에 변화가 없다고 느끼는 경우에도 지방융해 주사를 바로 더하지 않고, 시술 시기, 처음 목표, 범위와 샷 배분부터 다시 확인합니다.

근막과 피하지방이 함께 문제인지 보려면, 시술 전후를 같은 조건으로 찍은 사진에서 어디가 변했고 어디가 그대로인지 먼저 나눠 봅니다. 그리고 남은 부위를 직접 보고 만져서, 늘어진 것이 지방의 무게인지, 꺼진 볼륨인지, 둘이 겹쳐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이 확인이 끝난 다음에야 울쎄라를 다시 할지, 지방융해 주사를 같이 할지 이야기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두 방향을 함께 다뤘을 때 더 뚜렷하게 좋아지는 분이 있었습니다. 다만 특정 유형에서의 경험이라서, “효과가 없다”는 느낌만으로 다시 시술하거나 지방을 줄이는 근거가 되지는 않습니다.

울쎄라와 지방융해 주사는 같은 날 하나요? 순서와 간격은요?

울쎄라와 지방융해 주사는 같은 날 할 수 있고, 순서는 울쎄라를 먼저 하고 주사를 합니다. 지방 분해를 목적으로 배합된 주사, 흔히 윤곽주사라고 부르는 주사는 1~2주 간격으로 3회 정도를 보고, 그 3회 사이에 울쎄라는 1회 합니다.

울쎄라 시술 설명어떤 시술인지 · 기대할 효과 · 부작용과 주의할 점볼·팔자 고민 가이드